미래에셋그룹은 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성금은 재해구호협회에 지정 기탁된다. 복구사업과 구호물품 지원을 비롯해 주민들의 주거와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피해고객의 보험료 납입, 대출금 원리금과 이자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한다. 해당 고객은 오는 7월 말까지 미래에셋생명 지점과 담당 보험설계사(FC)를 통해 피해 지역 거주사실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미래에셋그룹은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운동 '사랑합니다'와 봉사단 활동을 통해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