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마이크로닷·산체스 형제 모친, 드디어 귀국…공항서 체포될까

입력 2019-04-08 18:15
수정 2019-04-08 18:16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 산체스(본명 신재민·34)의 모친이 오늘(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의 어머니 A씨가 이날 오후 7시30분경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다. A씨는 공항 도착과 동시에 경찰에 체포돼 압송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20년 전 충북 제찬에서 친천, 이웃, 지인 등에게 거액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잠적한 의혹을 받고 있고 지난해 11월 부터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진 부모 사기 논란으로 인해 마이크로닷은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고, 연말 공연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등 업계에서 사실상 퇴출 된 상태다.

인터폴 수배요청을 받는 등 수사가 재개되자 마이크로닷 부모는 변호사를 통해 합의를 시도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와중에 마이크로닷 형 신재민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셀카로 근황을 공개하며 질타를 받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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