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른 지원대책 주목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4일 강원도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5일 오전 9시 시점으로 정부에서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에 재난선포 발표 하자 박재훈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은 오전에 긴급회의를 통해 강원도 지역의 재학생의 피해 확인과 더불어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학생복지처는 장학금 관리규정에 따라, 강원도 일원 산불화재로 경제적 곤란 또는 어려움을 당한 학생에게 최대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할 계획이다. 내주에 교내 게시판과 홈페이지, 학교 공식 SNS계정 등을 통해 피해학생 확인과 구제에 나설 계획이다.
김대현 영남이공대학교 학생복지처 팀장은 “강원도 일대의 큰 산불로 인해 재학생 대상으로 피해사실 파악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은 등록금 지원 성격이 아닌 생활비 지원 성격의 장학금으로 피해 사실만 확인이 되면 최대한 빠른 시간에 지급하여, 학생과 학부모님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