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영업이익 증가율 1위 화학주는 한솔케미칼. 비결은?

입력 2019-04-04 10:30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화학주 가운데 1분기 영업이익률 증가 1위는 한솔케미칼(01468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한솔케미칼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19.49%로 전년비 18.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KCC(002380)(14.21%), 원익머트리얼즈(104830)(14.09%), SKC(011790)(13.98%), 에코프로(086520)(13.25%), 코오롱인더(120110)(11.01%), 후성(093370)(3.18%), 송원산업(004430)(2.62%), 나노신소재(121600)(1.06%), 한화(000880)(-7.25%) 순이다.



한솔케미칼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은 19.13%로 전년비 19.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솔케미칼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5819억원, 936억원, 678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11.56%, 18.18%, 16.70%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전년비 -27.34% 감소했지만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745억원, 101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34.54%, 44.29% 증가했다.



◆한솔케미칼,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실적 UP

한솔케미칼의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37억원으로 추정되면 과산화수소의 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증가하고 있다. 작년 말 디스플레이용 과산화수소의 영업실적 증가 이유로는 단가 인상과 설비 증설 이후 가동률 상승, 유가하락으로 원재료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이다.



한솔케미칼의 과산화수소. [사진=한소케미칼 홈페이지]

◆한솔케미칼, 삼성전자 QLED TV 수혜

삼성전자가 QD(퀀텀닷) LCD(액정표시장치) TV사업과 퀀텀닷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사업을 본격화함에 따라 한솔케미칼 실적에 좋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QD OLED TV에서는 한솔케미칼의 QD 재료를 사용한다. 지난해 QD재료사업 매출은 515억원가량으로 분석됐다. 2020년에는 2000억원가량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한솔케미칼의 퀀텀닷 재료로 생산된 삼성전자의 퀀텀닷 TV.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한솔케미칼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한경탐사봇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