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나비드가 오는 4일 신곡 ‘맛집을 단둘이’를 발표한다. ‘고백’, ‘굿나잇(Goodnight)’에 이은 달달한 ‘나비드표 모던록’이다.
‘맛집을 단둘이’는 알콩달콩한 연애감정을 연상시키는 밝은 멜로디에 현실적인 가사를 녹여낸 곡이다. “맛집을 핑계로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노랫말에는 나비드의 맑은 음색과 대조되는 진한 그리움이 묻어나 슬픈 느낌을 전한다. 썸을 타다가 흐지부지 된 사이도, 열렬히 사귀다가 헤어진 사이도 모두 공감할만한 곡이다.
나비드는 10년을 함께한 반려견 ‘주몽’과 함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나비드는 “미련을 떨치지 못한 슬픔이 아닌, 예쁜 추억으로 남는 그리움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뮤직비디오 속 반려견의 사랑스러움으로 곡의 명랑한 느낌을 더욱 부각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