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 계열사 3곳 CI 변경

입력 2019-03-29 16:05
수정 2019-03-29 16:20

전선 및 동소재사업과 자동차부품사업이 주력인 KBI그룹이 각 계열사별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동국실업’, ‘갑을메탈’, ‘갑을알로이’ 등 3개사 회사명을 각각 ‘KBI동국실업’, ‘KBI메탈’, ‘KBI알로이’로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

KBI그룹의 KBI는 ‘Korean Business Innovator’의 영문 약자다. 30년간 사용했던 ‘갑을상사그룹’에서 올해 초 KBI그룹으로 변경했다. 끊임없는 도전, 혁신을 통한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신성장 산업을 발굴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심벌마크는 지구를 형상화한 원형 모양과 갑(甲)과 을(乙)을 기하학적으로 어우러진 형태로 고안했다.

KBI그룹은 나머지 계열사의 CI 변경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BI그룹 관계자는 “대내외적 혁신적인 이미지 강화와 그룹내 계열사들의 시너지를 발휘해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