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전문 기업 웅진씽크빅이 유아를 대상으로 독서와 미술을 접목한 독서미술 프로그램 ‘창의아트깨치기’를 오는 4월 1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창의아트깨치기’는 독서를 하고 난 뒤 독후 활동으로 미술을 연결한 독서미술 프로그램이다. 연령별 발달 단계를 고려한 도서인 ‘스토리북’으로 생각을 열고, 독서 후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미술 콘텐츠 ‘아트북’과 ‘활동자료’로 생각과 상상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토리북’은 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해지고 상상력이 발달하는 유아 발달 단계에 맞춰 연령별 적합한 도서를 선정한 읽기책이다. 모든 도서는 영상 오디오북으로 연결할 수 있는 QR코드를 제공한다.
‘아트북’과 ‘활동자료’는 기본적인 드로잉, 컬러링을 비롯하여 콜라주, 데칼코마니, 모자이크, 스탬프, 폼클레이 조형, 팝업북 등 다양한 기법과 재료로 재미있게 미술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선생님이 주기적으로 집으로 방문하여 활동을 돕고 매월 나만의 ‘아트북’을 만들어 포트폴리오로 소장할 수 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최근 유아 학습 시장은 국영수와 같은 주요 과목 보다 창의력·표현력을 키우기 위해 방문 미술, 악기, 발레와 같은 예체능 학습이 늘고있다”며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독서 활동에 미술을 접목시켜 학부모 니즈를 충족시키고, 아이들은 독서를 더 즐거운 경험으로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