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6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올해 경과보험료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판매한 보장성 인보험의 계속보험료 유입 지속과 이연 한도 증가에 따른 신계약비 부담 축소,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성장 지속에 힘입어 전반적인 이익 체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올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249억원, 30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계약비 추가 상각 부담 축소로 사업비율은 0.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장기위험손해율은 계속보험료 증가에 따라 0.9%포인트 개선이 예상된다"며 "올해는 최근 고성장의 결과물을 실적으로 확인할 첫 해"라고 덧붙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