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에 있는 파라다이스호텔 사우나에서 오늘 오후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8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인천소방은 24일 오후 3시16분경 인천시 중구 영종해안남로에 있는 파라다이스호텔 3층 여자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후 3시52분께 완전진화했다고 발표했다.
소방당국은 화재진압 완료 후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추가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호텔이 있는 영종 파라다이스시티는 호텔, 카지노, 컨벤션센터, 쇼핑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2017년 개장한 복합레저타운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