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호가 육종암 수술을 마치고 퇴원했다.
22일 김영호의 소속사 아르테코리아에 따르면 김영호는 지난 21일 육종암 수술을 받은 병원에서 퇴원했다.
당초 급작스럽게 육종암 투병 소식이 알려졌던 김영호는 수술 경과가 좋아 퇴원 후 한 달 간 항암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김영호는 자신의 SNS에 "드디어 휠체어를 탈수 있게 되었습니다. 응원메세지를 보내주신 모든분들게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영호가 자신의 투병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걱정해 준 팬들에게 크게 감사하고 있다"면서 "이미 재활운동을 시작하는 등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호가 투병으로 인해 팬들과 멀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그가 항암치료를 받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과 호흡할 것이라는 의사를 전했다.
드라마 '야인시대'로 이름을 알린 김영호는 그간 '두 번째 프러포즈', '기황후', '슈츠'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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