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산화철 제조업체 EG, 정족수 미달로 감사 선임 실패

입력 2019-03-21 14:08
≪이 기사는 03월21일(14:0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산화철 전문 제조업체인 EG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 정족수 미달로 감사 선임에 실패했다.

EG는 21일 주총에서 윤승수 현 감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지만 의결 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다. 상법상 주총 안건이 결의되려면 출석한 주주의 주식 수 과반 이상과 의결권 있는 주식의 25%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감사 선임 안건은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아무리 많아도 의결권이 총 3%로 제한된다.

EG 측은 “주총 분산 프로그램 참여, 전자투표 및 의결대리 권유 공시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안건 통과를 위한 의결권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최대한 빨리 임시 주총을 열어 감사를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1987년 설립된 EG는 산화철 제조과 엔지니어링, 무역, 설비관리 용역사업 등을 하고 있다. 200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125억원, 영업손실 89억원을 기록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