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친환경 바닥재 및 페인트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1위

입력 2019-03-21 10:13
수정 2019-03-21 10:18

종합 건자재업체인 KCC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9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가정용 바닥재와 친환경 페인트 2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중 가정용 바닥재 부문은 4년 연속 1위 선정이다.

바닥재 브랜드 KCC숲 제품은 PVC(폴리염화비닐)바닥재와 마루바닥재로 나뉜다. 모두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인증(HB마크)를 받았다.

PVC바닥재는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편백오일과 미끄럼방지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를 위한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향상시켰다. 제품 라인업도 다양하고 두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숲 소리순과 숲 소리휴는 두꺼운 쿠션이 차음 기능도 발휘한다.마루바닥재로는 숲 강화마루, 숲 합판마루, 숲 강마루 윤, 숲 강마루 정 등이 있다.

KCC는 이번 조사부터 신설된 친환경 페인트 부문에서도 건축용 수성 페인트 브랜드인 ‘숲으로’로 1위를 차지했다. 숲으로는 유해물질 함유 및 방출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다.숲으로는 색상 구현력과 곰팡이 등 각종 균류 억제 성능을 갖춰 주거시설 공장 학교 병원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된다. 최근에는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DIY용 페인트 제품 수요가 늘어 주목받고 있다.‘숲으로 홈앤 웰빙’과 ‘숲으로 홈앤 멀티멜’은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도 획득했다.

KCC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과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