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안전서 안심으로"…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도약

입력 2019-03-20 16:33
2019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방범보안서비스 부문



세콤(SECOM) 브랜드로 친숙한 에스원은 1977년 우리나라 최초의 보안전문 기업으로 설립됐다.

1981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시스템경비 서비스 ‘세콤'은 정예화된 출동인력과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전국 83만 명이 넘는 고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에스원은 창립 이래 서비스, 기술력, 상품 등에서 국내 보안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에스원은 인재개발원을 통해 첨단 보안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국내 유일의 시큐리티 전문 연수원인 에스원 인재개발원에서는 바이크 스쿨, 첨단보안 종합실습장 등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체력, 기술력, 상황 대처능력은 물론 인성, 서비스 마인드까지 겸비한 첨단 보안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에스원 융합보안연구소에서는 첨단 보안센서는 물론 인공지능(AI)기술이 더해진 얼굴인식 기술을 선보였으며,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침입, 넘어짐 등 다양한 이상 상황을 알려주는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

에스원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체감형 서비스를 확대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서고 있다.

특히 AI, 무인 솔루션 등 최신 보안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다수 출시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얼굴인식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기업용 보안 솔루션 클레스(CLES: Creative Leading Enterprise Solution)를 선보였다. 얼굴인식 스피드게이트와 모바일 기반 사원증 솔루션, 모바일 디바이스 차단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얼굴인식 스피드게이트의 경우 인식률을 99.9%까지 향상시켰으며 일란성 쌍둥이까지 구분해낼 정도로 인식 정확도가 뛰어나다.

또한 최근 늘어나고 있는 무인 매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무인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보안에 취약한 무인매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에스원의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인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가 매장 안에서 벌어지는 난동, 장기 체류, 화재 등의 이상 상황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경보를 울린다.

에스원은 시스템경비 서비스 세콤 외에도 건물관리, 통합보안솔루션(SI)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4년 양수한 건물관리사업은 시설관리, 임대차 컨설팅 등과 함께 보안 및 에너지관리까지 건물관리와 관련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빌딩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접목하고 있다. 빌딩 내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하는 전기차 충전 사업부터 무인 주차 관리 서비스, 스마트 오피스 구축 솔루션까지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보안사업을 이끌어 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SI사업도 선도하고 있다.

에스원은 국방, 국가 중요시설, 플랜트 등을 대상으로 통합관제, 영상 모니터링, 출입관리 등 통합보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도로, 항만, 터널 등 SOC(사회간접자본)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