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는 지난 19일 GKL(그랜드코리아레저) 본사 5층 스페이드 룸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GKL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관광공사 자회사로 외국 관광객 유치 증진과 외화획득 증대를 통해 대한민국 카지노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공기업이다. 이 회사는 이익금의 관광인프라 구축과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공기업의 사회공헌 실현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본교를 비롯해 한양대, 수원과학대 등 총 7개 대학이 참여했다.
수원대는 협약을 통해 인재양성 플랫폼 교육(카지노 및 NCS 관련 온라인 강의), 산학실습 및 교수 세미나 프로그램, 카지노 영업장 견학, 찾아가는 카지노 특강 등을 제공 받게된다.
홍석우 부총장은 “GKL과 산학협력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양성 플랫폼 교육 및 산학 실습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한편 수원대는 앞으로도 지역내 기업체들과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산학협력대학으로서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