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바닷가 앞 아파트 울산 방어동 '현대비치'

입력 2019-03-19 15:46

‘현대비치’는 울산 동구 방어동 울산만 인근에 들어선 아파트다. 단지명처럼 바닷가를 끼고 지어졌다.

아파트는 1997년 입주했다. 5개 동 65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와 84㎡로 모두 중소형 면적대다.

바닷가 앞인 데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전망이 쾌적하다. 단지에서 문현초가 가까워 어린 자녀가 통학하기 편리하다.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도 가깝다.

단지 서쪽으로 현대중공업이 있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 용연공단이 가까워 임차 수요가 이어지는 편이라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전용 59㎡는 최근 보증금 1000만원, 월세 40만원에 임차계약이 이뤄졌다. 매매도 꾸준한 편이다. 전용 84㎡는 이달 2억원에 실거래됐다. 전용 59㎡는 지난달 1억59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장정호 장정호공인 대표는 “가까운 곳에 문현시장이 있어 장보기가 편리하고 차량으로 5분 거리에 대왕암공원 관광지가 있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