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 밥으로 탄생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 에서는 이승윤의 특급 라면밥 레시피가 공개됐다.
이날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은 "이 레시피를 아는 사람은 처음 알려주신 자연인 분이랑 승윤 형이랑 저 뿐"이라고 비밀스러운 레시피의 희귀성을 자랑했다.
이승윤이 공개한 레시피에 따르면 먼저 2인분 기준으로 쌀을 밥공기 한 컵 만큼 준비한다. 쌀을 20분에서 30분 정도로 불린 뒤, 냄비밥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물양을 조절한다.
이때 중요한 점은 라면이 들어간다고 물을 훨씬 많이 부으면 안된다는 점이다.
이승윤은 "보통 밥 할 때 정도 또는 약간만 더 넣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건더기스프와 스프를 골고루 뿌리고 라면을 올린 후 꾹 눌러준다. 센 불에서 5분, 중불에서 5분, 약불에서 3분 정도 뜸을 들이면 면발이 꼬들꼬들한 라면밥이 완성된다.
이승윤은 SNS를 통해 다시 한 번 레시피를 설명하면서 "어떤 라면을 쓰느냐에 따라 맛도 달라진다. 살찌는 건 책임 못 진다"라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에서 이승윤은 라면밥 만드는 과정을 지켜본 출연진은 라면밥 비주얼에 감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