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링가 효능, 혈당 조절부터 불면증 개선까지…먹으면 안 되는 사람은?

입력 2019-03-16 11:51

'생명의 나무', '기적의 나무'로 일컬어지는 슈퍼푸드 모링가가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모링가는 히말라야 지역이 원산지인 식물로, 미국 국립 보건원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 몸이 스스로 생성해내지 못 하는 9가지의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모링가 잎에는 비타민C·베타카로틴·칼슘·단백질 등이 풍부하다.

모링가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혈당 및 콜레스테롤 조절, 위장 장애 완화, 면역력 증진, 불면증 개선 등이 있다.

모링가는 시중에서 말린 잎의 형태나 잎 분말, 잎차 티백 등으로 판매 중이다. 샐러드나 빵 등의 음식에도 뿌려 섭취할 수 있다.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은 모링가잎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알려졌다. 또 과다 섭취시에는 설사·복통·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hj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