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오는 28일까지 3개월 만기에 최고 연 2.1%의 금리를 제공하는 디지털 전용 정기예금인 ‘e-그린세이브예금’에 대한 공동구매 특판을 실시한다.
이 상품은 최종 모집금액이 1000억원 이상이면 3개월 만기엔 최고 연 2.1%를, 6개월 만기엔 최고 연 2.2%의 금리를 적용해준다. 최종 모집금액 200억원 미만이면 3개월 만기 연 1.55%·6개월 만기 연 1.65%를, 5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엔 3개월 만기 연 2.0%·6개월 만기 연 2.1%를 지급한다. 총 판매한도는 1500억원이다.
이 상품은 SC제일은행 인터넷 뱅킹 또는 모바일 뱅킹 등으로 가입할 수 있다. 계좌당 가입한도는 100만원 이상 5억원 미만이며, 1인당 개설 가능 계좌 수는 제한이 없다.
SC제일은행은 2017년부터 이 상품을 필두로 공동구매 특판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번이 18번째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공동구매 이벤트는 조건을 따지지 않고 모집 금액이 많을수록 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단순한 구조여서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