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중국발 이혼설, "지난해 말 이미 파경"

입력 2019-03-11 13:59
수정 2019-03-11 14:31

배우 채림과 가오쯔치 부부의 중국발 이혼설이 불거졌다.

중국의 시나연예는 최근 채림이 자신의 SNS 웨이보 계정의 글을 삭제하고 팔로우를 모두 끊었다면서 연예계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채림과 가오쯔치가 지난해 말 이미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채림의 소속사인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채림은 2003년 14살 연상의 가수 이승환과 결혼했지만 3년 뒤 협의 이혼했다. 이혼 이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지만 이혼 과정 중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올리지 않았던 사실도 전해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중국 연예계로 활동 무대를 이동한 채림은 '이씨가문'이라는 작품에서 가오쯔치를 만나 2014년 재혼했다. 2017년 첫 아이를 출산했다.

채림은 지난해 SBS 예능 '폼 나게 먹자'를 통해 국내 안방극장에 인사를 한 바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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