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인강 스타강사 세븐에듀 차길영 강사가 지난 7일 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 주관한 고등학교 3월 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의 수학 총평 및 심층 분석을 공개했다.
이번에 시행된 3월 학력평가는 전국 고1·고2·고3 학생이 올해 처음으로 치른 전국 단위 시험으로, 자신의 겨울방학 학습 성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취약점을 파악하여 이후 학습전략을 세우는데 중요하게 활용되는 시험이다.
수학인강 스타강사 세븐에듀 차길영 강사는 "올해 고3 3월 학력평가의 수학 영역 1등급컷은 지난해 3월 학력평가보다 가형과 나형 모두 약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형의 경우 기존의 출제 경향대로 정의와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력을 요하는 문항 위주로 출제되었지만 나형의 경우 몇몇 문항이 기존의 출제경향에 비해 생소하게 출제되어 조금 까다롭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3 3월 학력평가 등급컷을 비교해봤을 때 2019년 3월 학력평가 예상 등급컷은 원점수 기준 수학 가형 1등급 88, 2등급 81, 3등급 72, 수학 나형 1등급 80, 2등급 69, 3등급 58로 가형과 나형 모두 2018년 대비 1등급 컷이 2~3점 정도 낮은 수준으로 난이도가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확인된다.
고3 3월 학력평가의 출제 범위는 가형은 미적분Ⅱ 전범위와 확률과 통계의 순열과 조합까지이며 기하와 벡터는 범위에서 제외되었고, 미적분Ⅱ에서 24문항, 확률과 통계에서 6문항이 출제되었다.나형은 수학Ⅱ의 전범위와 미적분Ⅰ의 수열의 극한까지이며 확률과 통계는 범위에서 제외되었고, 수학Ⅱ에서 24문항, 미적분Ⅰ에서 6문항이 출제되어 수능보다 시험범위가 좁아 킬러문항의 출제 유형과 단원에 차이가 있다.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가형에서는 21번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의 미분을 이용하여 조건을 만족시키는 함수의 성질을 추론하는 문항, 26번 삼각함수의 그래프를 그려 그 교점의 개수를 구하는 문항, 28번 정적분을 이용하여 주어진 입체도형의 부피를 구하는 문항, 29번 중복순열과 여사건을 이용하여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의 수를 구하는 문항, 30번 합성함수의 미분법, 초월함수의 그래프를 이용하여 주어진 사차함수의 x=0에서의 함숫값의 최댓값, 최솟값의 합을 구하는 문항 등이 출제되었다.
나형에서는 21번 무리함수의 그래프 위의 점과 직선 사이의 거리를 이용한 문항, 26번 로그의 밑과 진수의 조건을 이용하여 주어진 로그가 정의되기 위한 모든 정수 x의 값의 합을 구하는 문항, 28번 조건으로 제시된 집합을 이용하여 주어진 집합의 원소를 구하는 문항, 29번 등비수열의 공비를 이용하여 조건을 만족시키는 값을 구하는 문항, 30번 조건을 만족시키는 정사각형의 개수를 구하여 주어진 수열의 극한값을 구하는 문항 등이 높은 오답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차길영 강사는 “이번 시험 성적에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자신의 정확한 성적과 상태를 확인하고 취약점을 보안할 수 있는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3월 학력평가 해설강의로 틀린 문항을 확인하여 수능적 발상을 통한 빠른 문항풀이 방법을 체득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표는 오는 25일 통지되며 4월 10일에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4월 모의고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세븐에듀에서는 차길영 강사의 3월 학력평가 무료 해설강의 뿐 아니라 작년 6월·9월 학력평가 해설강의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븐에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