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전철7호선 건설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포천시, 양주시 등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6일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이재명 경기지사, 박윤국 포천시장, 김대순 양주부시장 등이 참석해 조기 착공을 위해 공동 노력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봉산포천선은 앞서 지난 1월 29일 정부가 발표한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돼 조기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이날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예타면제는 경기북부 도민들이 직접 일선에서 발로 뛰어 만든 성과”라며 “도민이 경기도의 주인이고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란 점을 증명해줬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앞으로도 민선7기 경기도에서는 정책적으로, 행정적으로, 재정적으로 북부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주요 협약 내용은 ▲조속 추진을 위한 관련 절차 이행에 적극 협력 ▲행·재정적 지원결정 합의 등 제반사항 합의에 적극 협력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등이다.
한편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사업은 행정절차 이행?설계 등을 거쳐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i> 의정부=</i>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