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홍콩에 법인을 설립하고 다양한 중국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모두투어는 지난 1일 홍콩 법인 설립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모두투어 홍콩은 현지 호텔 및 관광지를 통합 관리,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중국 본토의 고속철도, 강주아오대교 등을 이용한 연계상품 등을 선보이며 중국 상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홍콩법인은 모두투어의 중국 내 다섯 번째 법인이다. 새로운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된 모두투어는 기존 베이징, 상하이, 장자제, 시안 등의 중국 내 법인과 시너지를 일으키고 중국 인·아웃바운드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옥민 부회장(사진 오른쪽 다섯 번째)을 비롯해 주 홍콩 대한민국 영사부,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 홍콩관광청 본청, 마카오관광청 본청 및 항공사, 호텔 등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홍콩은 관광, 쇼핑, 음식 등의 다양한 테마로 전 세계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기여행지다. 지난해 한국에서 홍콩을 찾은 관광객은 143만명에 달한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