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아무런 합의 없이 끝난 것에 대해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화와 협상을 계속하는 것이 유일한 길"이라며 "북한과 미국이 계속 대화를 유지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루 대변인은 또 "중국은 계속 우리가 마땅히 할 역할을 발휘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북미 정상의 하노이 담판에서 "아무런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북미 양국은 업무오찬과 합의문 서명식을 취소하고 회담을 예정보다 일찍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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