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왼쪽 네 번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은 27일 송건(왼쪽 두 번째) 수원과학대총장 등 도내 5개 대학 관계자들과 취업연계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5개 대학과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계 지원하는 내용의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협약은 맞춤형 전문 기술교육을 통해 지역 내 미취업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중소기업의 인력난까지 함께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수원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동서울대, 동원대, 두원공대, 수원과학대, 용인송담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했다.
경과원과 이들 5개 대학은 유기적 업무협력을 강화해 ▲지역산업맞춤형 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 ▲신규사업 도출 및 정부정책사업 연계 추진 ▲기타 협력사업 발굴 등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기술교육과 미취업 인력에 대한 취업연계 등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을 비롯해 동원대 한병완 학생취업처장, 두원공대 허성중 취업지원처장, 수원과학대 송건 학생지원처장, 용인송담대 서대우 학생취업처장, 동서울대 임홍재 일자리센터 과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준 원장은 “협약을 통해 우수한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도내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상호 간의 교육 인프라와 노하우를 살려 미취업 젊은이들은 취업을 할 수 있게 돕고, 중소기업은 기술을 가진 능력있는 인재를 채용해 기술인력 부족을 해결하는 성공적인 상생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