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헌 기자 ] 대우전자가 K팝을 앞세워 멕시코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우전자는 지난 23~24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아시아 문화 축제 ‘페스티벌 오리엔탈’을 공식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대우전자와 멕시코 방송사 GRC, 현지 아시아 국가 대사관·문화원 등이 공동 기획했다.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는 브랜드 홍보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마이크로 버블 세탁기와 ‘더 클래식’ 냉장고, 대유위니아 스포워셔 청정기 등을 선보였다.
대우전자는 멕시코 음식을 자동 조리할 수 있는 ‘쉐프 멕시카노’ 복합 오븐 등을 앞세워 현지 주요 가전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전자레인지는 시장 점유율 1위, 냉장고는 2위에 올라 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