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푸드로 알려진 그라비올라에 대해 소비자들의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라비올라는 'Annona muricata' 나무의 열매다. 우리말로는 '가시여지'라고 하며 중앙아메리카와 가리브해를 원산지로 한다.
현재 아열대와 열대 기후에서 광범위하게 생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그라비올라 잎을 건조시켜 차로 마시면 항암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이목을 끌었다.
그라비올라는 천연 항암초로 오래 전부터 열대지방 아마존 원주민들의 전통 치료제로 사용되어 '신이 내린 선물'이라 불린 열매다.
SCI 저널인 'Journal of Natural Products'에 따르면 그라비올라 추출물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화학요법 항암제 아드리아마이신보다 암세포 사멸 효과가 1만 배 더 강력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라비올라에는 파이토케미칼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세포 손상을 막고 염증을 줄여준다. 또한 파이토케미칼은 독소로부터 췌장의 베타세포를 보호해 당뇨를 개선 및 예방하며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염증을 억제해 고지혈증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탈모, 구토 등의 암 치료과정에서 겪는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천연항암초'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다른 SCI 저널 'Journal of Ethnopharmacology'는 그라비올라를 'CANCER KILLER'라고 표현하며 우수한 항암 효과를 인정했다.
섭취방법은 열매를 생으로 먹기도 하지만 주로 주스나 스무디, 캔디,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로 활용하며 잎과 줄기는 물에 우려서 마시거나 상처 부위에 발라 치료한다. 말린 그라비올라 잎은 가루로 내어 물에 타 차로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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