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강♥론 효과? '모던 패밀리', 첫 방송 최고 시청률 3% 돌파

입력 2019-02-23 18:02
수정 2019-02-23 18:02

‘모던 패밀리’가 첫 방송부터 새로운 예능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 1회는 평균 시청률 2.1%(이하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포문을 열었다.

첫 방송에서는 1인 졸혼 가구 백일섭과 4인 핵가족 류진, 2인 신혼부부 이사강 등 각기 다른 형태의 가족들과 그들의 일상이 그려지며 전 세대의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마지막으로 등장한 이사강은 결혼식을 8일 앞두고 예비남편 론과의 ‘혼전동거 라이프’를 공개했다. 침대에서의 ‘모닝콜 키스’로 하루를 시작한 두 사람은 론이 준비한 브런치를 서로에게 먹여주다 입을 맞추거나 양치 도중에도 뽀뽀를 하는 등 수위 조절이 되지 않는 스킨십으로 출연진들의 폭발적인 리액션을 유발했다.

여기에 론과 이사강 두 사람만의 중독성 있는 말투는 물론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하는 ‘끈적 신혼 라이프’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한편 ‘모던 패밀리’는 다양한 가족 형태로 구성된 스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색색깔깔 가족 관찰 예능으로, 2회는 3월 1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