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연, 하수빈 닮은꼴 이전 전설의 음치 연예인…장윤정도 경악

입력 2019-02-23 14:44
수정 2019-02-23 14:47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6’ 출연자 최지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지연은 지난 22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6’(이하 ‘너목보6’)에 4번 미스터리 싱어로 등장, 90년대 인기 가수 하수빈을 닮은 외모로 MC와 패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공개된 4번 미스터리 싱어의 진짜 정체는 하수빈이 아닌 배우 겸 영화감독 최지연이었다. 그는 과거 SBS ‘도전1000곡’에 출연해 전설의 음치 연예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날 ‘너목보6’에 출연한 가수 나르샤는 “4번 미스터리 싱어의 영상을 많이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최지연이 서영은의 ‘내 안의 그대’를 부르는 영상과 당시 ‘도전1000곡’의 MC를 맡고 있던 가수 장윤정이 이를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다.

노래가 진행될수록 흐느끼는 듯한 최지연의 창법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장윤정의 표정은 지금도 온라인 상에서 회자되고 있기도 하다.

한편 ‘너목보6’를 통해 7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최지연은 현재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