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트럼프, 추가 북미회담 가능성 시사…베일벗은 갤럭시S10, 역대급 스펙 장착

입력 2019-02-21 07:00
수정 2019-02-21 07:01


◇ 뉴욕증시, 엇갈린 FOMC 의사록에 혼조세…다우 0.24%↑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내용이 엇갈린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20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는 63.12포인트(0.24%) 오른 2만5954.44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4.94포인트(0.18%) 상승한 2784.70을 나타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2.30포인트(0.03%) 오른 7489.0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트럼프, 추가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적으로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마지막 회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는 3차 북미 정상회담 등 향후 추가 회담 개최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북한 비핵화 협상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에 따라 장기전 채비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3·1절 특사 정치인 제외 가닥

정부가 3·1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로 정치인은 제외한 채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 박상기 법무부 장관 주재로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특사 대상자의 적정성 여부를 최종 심사합니다. 법무부는 사면심사위에 사면 검토 대상자 안건을 상정하면서 정치인은 검토 대상 명단에 한 명도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몇몇 정치인의 사면·복권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을 초래할 경우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취지가 희석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베일 벗은 '갤럭시S10', 역대급 풀스크린 구현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통해 4종의 갤럭시S10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갤럭시S10은 카메라 홀을 뺀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꽉 채운 '인피니티-O(오) 디스플레이'로 완전체에 가까운 풀스크린을 구현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초음파 지문 스캐너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한 것도 보안성의 혁신으로 평가됩니다.

◇ 오늘 날씨, 대체로 맑지만 미세먼지 전국 습격

오늘(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나쁨'을 나타내고, 서울, 경기도, 세종, 충북, 전북은 오전에 '매우나쁨'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6도에서 12도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이진욱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