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이해 및 공감대 확대를 위해 작년 1월 출범한 한국공유경제협회가 지난 22일 기획재정부 설립 허가를 획득, 사단법인 지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공유경제협회는 공유경제 관련 기업과 단체, 전문가들의 모임이다. 협회는 정부 사단법인 허가를 시작으로 △공유경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합의 도출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 △회원 간 교류·협력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 협력키로 했다.
협회는 사단법인 승인을 기념해 24일 ‘공유경제 트렌드와 전망 2019’ 컨퍼런스도 개최했다. 조산구 회장은 “4차산업 기반의 새로운 혁신경제 모델이 시민 중심 공유경제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혁신모델 발굴, 투자환경 마련 및 사회적 합의 도출 등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한국표준협회, 창조경제연구회 등의 후원으로 열렸다. 협회에는 이들을 비롯해 모두의주차장, 그린카, 오픈트레이드, 바이클립, 법무법인 테크앤로, 글로스퍼 등 50여 단체 소속 공유경제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