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의료관광 고도화 추진 국비 3억 확보

입력 2019-01-25 10:07
인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 의료관광 클러스터 고도화 추진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형 의료관광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주제로 제안서를 제출해 1,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의료관광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인천, 부산, 대구, 광주·전남 및 4개 시·도 중심으로 각 지역의 특화 의료시설과 관광·문화자원을 연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2014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각 지자체 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사업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인천형 사업은 시가 사업총괄을 맡고, 인천관광공사가 전략시장별 특화마케팅·의료관광 국제네트워크 구축 등 분야별 세부사업을 맡아 추진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과 인천항이 위치한 인천의 지리적 이점 및 송도·청라·영종·강화도 등 인천의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한 ‘인천형 의료관광 클러스트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