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팔달경찰서 신축 사업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인상 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경기남부경찰청 ·용역 시행사 , 시 담당부서 등 사업 관계자 20 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참석자들은 ▲팔달경찰서 지구단위계획 변경 ·실시계획 인가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교통영향평가 ▲토지 보상 ▲실시설계 ·건축허가 등을 점검했다 .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서 주변 환경과의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면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 부분에서 수원시가 적극 협조해달라 ”고 말했다 .
회의를 주재한 조 기획조정실장은 “수원팔달경찰서 건립은 구도심 지역 범죄예방과 지역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약속했다 .
수원팔달경찰서는 팔달구 지동 일원에 규모 1 만5036 ㎡ 규모로 건립된다 . 2021 년 문을 열 예정이다 . 사업비 602 억원이 투입된다 .
한편 시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수원팔달경찰서 신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약 ’(2018 년 2 월 ), ‘수원팔달경찰서 신축부지 보상업무 위 ?수탁 협약 ’(2018 년 10 월 )을 체결하고 신축사업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