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맥스로 치닫고 있는 ‘SKY 캐슬’이 아시안컵 8강에 진출한 대한민국 경기 중계로 결방된다.
23일 JTBC 측은 "오는 25일 방영 예정이었던 ‘SKY 캐슬’ 19회가 아시안컵 대한민국과 카타르 8강전 중계로 휴방한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JTBC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단독 중계하고 있는 상황.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 대표팀의 경기를 편성해 방송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16강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8강 티켓을 극적으로 거머쥐었다.
한 시청자는 "JTBC사장님 결방 감당하실수 있으시겠냐고 물었습니다. 시청자들을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스카이캐슬 결방 감당하실수 있으시겠습니까?"라며 결방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SKY캐슬'은 26일에 19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