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 의혹' 손혜원, SNS에 직접 "기자회견 아닙니다"

입력 2019-01-23 09:02
수정 2019-01-23 09:51


"기자회견 아니고요. 다같이 둘러 앉아 하는 간담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손혜원 의원이 23일 오전 8시30분께 자신의 페이스북(SNS)을 통해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건 기자회견이 아니고 다같이 둘러 앉아 하는 간담회입니다"라고 밝혔다.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건물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목포 구도심의 나전칠기 박물관 건립 예정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간 제기된 의혹들을 직접 해명할 예정이다.

손 의원은 이어 "전국에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니 많이 시청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손 의원이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뒤 직접 목포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 의원은 전날에도 "국민을 속이는 가짜뉴스 대신 라이브로 모든 질문에 제가 답하는 시간"이라며 "궁금한 모든 사안을 제게 직접 물어달라"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