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포핀스 리턴즈'(이하 '메리 포핀스') 에밀리 블런트가 한국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할리우드 배우 에밀리 블런트는 22일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메리 포핀스' 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한국에서 기대하는 것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에밀리 블런트는 '메리 포핀스'의 매력에 대해 "보편적인 게 매력"이라며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리 포핀스'는 즐거움과 기쁨과 여러분의 삶의 마법, 행복을 찾는 영화"라며 "어두운 상황에서도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중요한 가치를 다룬다"고 설명했다.
'메리 포핀스'에 대한 남다른 감정도 전했다.
에밀리 블런트는 "내가 어렸을 때 '메리 포핀스'를 읽으면서 다른 세상으로 가는 기분이었다"며 "나에게 '메리 포핀스'가 영웅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마법같고 환상적인 일을 하지만, 동시에 현실적인 느낌"이라면서 "그런 깊이가 있는 인물 '메리 포핀스'를 연기했다는 게 저에겐 기쁨"이라고 전했다.
'메리 포핀스'는 엄마와 아내를 잃은 마이클과 세 아이에게 다시 돌아온 메리 포핀스가 마법 같은 황홀한 경험으로 행복을 선사하는 뮤지컬 영화다. 2월 17일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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