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 손예진 측이 재차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미국 여행서 만난 적 없다"는 것이 당초 공식입장이었지만 이번엔 "만났지만 지인들과 함께였다"며 열애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21일 현빈, 손예진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미국 현지에서 만나 마트에서 장을 봤지만 목격자가 오해한 것과는 달리 지인들과 함께한 일정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현빈과 손예진이 미국의 한 마트에서 장을 보는 사진이 게재되면서 열애설이 재차 불거졌다.
현빈, 손예진은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도 미국 동반 여행설이 불거졌지만 소속사에서는 빠르게 진화했다. 이때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만난적도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이번 마트 사진을 통해 만난 것 자체는 인정했으나 열애는 여전히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네티즌들은 "이쯤되는 사귀는 것 아니냐"면서 "공개연애는 진짜 하기 싫은 것 같다", "깔끔하게 인정하면 두 사람의 연애에 축복할 것 같은데, 정말 아니라서 이러는 건가", "송중기, 송혜교도 몇번이나 부인했다", "이러다 결혼한다고 해도 별로 놀랍지 않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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