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전국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화폐 발행에 참가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자금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화폐를 발행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파주시 지역화폐는 카드로 발행하고,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유흥업소·고매출 업소 등을 제외한 파주지역 소상공인이나 전통시장의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오는 4월 발행 예정인 지역화폐의 명칭도 공모한다.
파주시 지역화폐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파주시 지역화폐 50만원, 우수상(1명)은 30만원, 장려상(2명)은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응모는 1인당 1점으로 제한된다. 이달 28일부터 2월8일까지 방문, 우편, 전자우편 등의 방법으로 접수할 수 있다.
파주=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