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플러스, 네트웍스 스포츠와 MOU 체결.. 신규 크라이오테라피 사업 강화

입력 2019-01-21 11:00
수정 2019-01-21 20:12
엠젠플러스(032790, 대표이사 심영복)가 질소 냉매를 이용한 신종 건강관리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크라이오테라피(Cryotherapy) 사업 강화를 위해 건강관리 및 스포츠 기업인 네트워크 스포츠(대표 김철용)와 손잡았다.

엠젠플러스는 네트워크 스포츠와 크라이오 장비 판매 부문에서 협력사로 상호 지원을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네트워크 스포츠는 엠젠플러스의 크라이오 장비를 올해 상반기 매입 판매하고, 크라이오 사업 부문의 시장 개척과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 MOU는 엠젠플러스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크라이오테라피의 강화를 위한 것이다.

크라이오테라피는 이용자가 크라이오로 불리는 공간에 2~3분 가량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차갑고 신선한 질소 증기를 피부에 접촉시키는 치료법으로 피로 회복, 숙면, 통증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국 헐리우드 스타와 야구 구단주 등의 유명 인사들이 크라이오테라피를 이용하는 동영상이 퍼지면서 국내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인기모델 양혜원이 크라이오 테라피 공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엠젠플러스]

엠젠플러스는 국내에서 크라이오테라피 비즈니스를?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크라이오테라피 1호점(동탄점)을 오픈했고 계산점에 이어 지난해 11월 서울 압구정점을 오픈했다. 서울 압구정점에는 최신 크라이오테라피 장비와 첨단 시설이 구비돼 있다.

엠젠플러스는 돼지장기의 인간 이식을 연구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최근 국회에서 이종장기의 인간 이식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첨단재생의료법의 통과 가능성이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첨단재생의료법을 심의하고있는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희귀·난치질환자, 선천성 장기 결함환자의 치료를 위해 첨단재생의료법을 조속히 통과시켜야?한다"고 밝혔다.

엠젠플러스가 올해 첨단재생의료법 통과로 이종장기 사업이 탄력을 받고 신규 크라이오테라피 사업이 성과를 낼 경우 대폭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한경탐사봇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