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가' 며느리가 된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가 결혼 한 달만에 임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 21주차로 결혼 당시 이미 아이를 가졌다는 것.
18일 헤럴드경제는 중앙대 병원 측의 말을 인용해 조수애 전 아나운서가 임신 21주차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두산그룹과 조수애 측은 특별한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결혼 당시 조수애 아나운서는 풍성한 벨라인 드레스를 착용했다. 뿐만아니라 웨딩화보에서 조 아나운서는 부케를 이용해 배를 살짝 가리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결혼식 때는 임신 12주차인데 배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임신 중이라 무리하지 않기 위해 이같은 드레스를 선택한 것 아닐까"라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와 조수애는 지난해 12월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박 대표는 미국 문화예술 명문대로 꼽히는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 출신으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2014년 10월 오리콤 크리에이티브총괄(CCO) 부사장으로 영입되면서 두산그룹에 합류, 두산 광고계열사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거쳐 두산그룹 전무이자 두산매거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2016년 JTBC에 입사, 1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재색을 겸비한 재원이다. 'JTBC 아침&' 등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나 박 대표와 결혼 보도 전 JTBC를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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