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1521가구 내달 분양

입력 2019-01-16 09:04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아산권 사업 첫 분양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예정) 초역세권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시티디벨로퍼㈜가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2-C1·C2블록에 주거복합단지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오는 2월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1521가구의 아파트와 연면적 4만8683㎡ 규모의 판매시설로 이뤄진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2-C1블록은 지하 2층~지상 40층 6개동 전용 84~101㎡ 669가구다. 2-C2블록이 지하 2층~지상 40층 6개동 전용 84~101㎡ 852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615가구 △84㎡B 140가구 △84㎡C 68가구 △84㎡D 355가구 △97㎡ 156가구 △101㎡ 187가구 등 총 6개 주택형으로 이뤄졌다. 선호도 높은 전용 85㎡ 이하가 전체의 77%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아산신도시는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산시 배방면, 탕정면 일원 총 880만여㎡ 규모에, 공동주택 3만3300여 가구, 인구 8만 6000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탕정지구와 배방지구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배방지구와 탕정지구 내 천안권은 개발사업이 거의 마무리 돼 있는 상황이다. 탕정지구 아산권에서는 오는 2월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약 1만2000여 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바로 앞에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예정)이 자리한다. 작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완공될 예정에 있어 초역세권 입지 여건을 갖췄다. 1정거장 거리에 있는 KTX천안아산역을 이용해 서울역까지 약 4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아산과 천안 도심을 연결하는 이순신대로(2018년 7월 개통)가 단지 가까이에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송악JCT와 경부고속도로 천안JCT를 연결하는 천안~당진간 고속도로(총 43.9㎞) 1단계 구간(아산~천안, 20.86㎞)의 아산IC가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KTX천안아산역 주변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모다아울렛 등의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단지 인근 조성이 완료된 배방지구의 상업시설과 단지 바로 앞 탕정지구 중심상업지역도 조성 예정에 있다. 배방지구 내 연화초, 설화중, 설화고 등이 있다. 명문 자사고인 충남외고, 충남삼성고 등도 인근에 있다. 탕정지구 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예정부지가 모두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413번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12월 계획됐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