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종로 공평동으로 사옥 이전

입력 2019-01-11 17:43
[ 김보형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서울 광화문 사옥을 떠나 공평동에 새 둥지를 튼다. 2008년 신문로1가에 지하 8층~지상 29층 규모의 금호아시아나 본관 빌딩을 짓고 입주한 지 11년 만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 아시아나IDT, 금호리조트, 아시아나세이버 등 그룹 계열사들이 차례로 공평동 센트로폴리스로 이전한다.

센트로폴리스는 지하 7층~지상 26층 규모 건물 2개(A·B) 동의 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금호아시아나는 센트로폴리스 A동 고층부를 사용하게 되며 900여 명이 근무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