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순이익 증가하는 교육기업 1위는 웅진씽크빅. 왜?

입력 2019-01-08 10:30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교육기업?가운데 6년 연속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은?웅진씽크빅(09572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2013~2018년 5년간 EPS(주당순이익)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기업은 웅진씽크빅(095720)과 디지털대성(068930)이었다. 이 가운데?올해 EPS 1위 교육 기업은 웅진씽크빅(095720)이었다.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의미이다.

◆웅진씽크빅, 올해 EPS 847원 전망



웅진씽크빅의 EPS는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3년 104원, 2014년 339원, 2015년 380원, 2016년 676원, 2017년 720원, 2018년 847원을 기록하며 5년간 연평균 52% 증가했다.



웅진씽크빅의 지난해 추정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6445억원, 영업이익 349억원, 당기순이익 275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3.24%, 2.05%, 10.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661억원, 111억원, 68억원으로 전년비 3.56%, 10.19%, 24.7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웅진씽크빅은 2007년 5월 1일 (주)웅진홀딩스를 존속법인으로 하여 인적 분할에 의해 설립됐고 1개의 종속기업과 출판 및 교육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코웨이 인수 결정으로 재무적 부담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으나, 코웨이 인수 후 유입되는 배당금(500~700억원) 및 웅진씽크빅의 영업현금흐름을 통한 차입금 상환이 가능하다. 또,?향후 코웨이의 해외시장을 활용해 웅진씽크빅의 해외 진출 교두보 확보도 가능하다.

올해 교육문화부문 매출액은 AI(인공지능)를 접목한 신규서비스의 출시와 함께?전년비 6.5% 성장한 4371억원으로 예상하며 영업이익률도 센터비용부담이 제거되면서?전년비 0.5% 향상된 5.3%로 전망된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성장성은 낮으나 개인별 맞춤형 교육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지속 확대되고 있고 VR(가상현실),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등을 도입한 교육 시스템도 계속 커져가고 있기 때문에 국내 교육시장 변화에 가장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웅진씽크빅의 북클럽 AI 학습코칭. [사진=웅진씽크빅 홈페이지]

웅진씽크빅의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웅진그룹이 코웨이를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자금조달에 따른?재무적 부담 때문으로?분석되고 있다.



웅진씽크빅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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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탐사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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