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7일 중구에 있는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항 항만가족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올해 크루즈 터미널과 신국제여객터미널을 개장한다”며 “터미널 이용객과 선사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6월 공사를 시작한 크루즈터미널은 착공 18개월만인 지난달 18일에 준공했다. 5만6005㎡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7364㎡의 규모로 건설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은 최대 22만5000t급 초대형 선박도 원활하게 수용할 수 있다. 정식개장은 올해 4월이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인천항 이용 선사, 포워더, 내항·남항·북항·신항 부두운영사, 항만 노동자, 물류단지 입주기업 등 항만 현장을 움직이고 있는 항만경제계 대표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 박경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귀복 인천항 발전협의회 회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등 유관기관과 지역경제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이날 행사를 함께 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