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배정남 집 손님으로 등장한 변요한 '갑각류 알레르기' 고백

입력 2019-01-06 23:48
수정 2019-01-06 23:59


배우 변요한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변요한은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미스터 변샤인’으로 상남자 배정남의 집을 방문한다.

이 날, 변요한은 마치 본인 집처럼 자연스럽게 비밀번호를 누르면서 배정남의 집에 들어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남다른 포스를 뽐내는 변요한을 본 녹화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후끈 달아올랐다.

하지만 변요한은 비밀번호를 알 정도로 배정남의 집을 자주 찾았으면서도 ‘매번 옆집을 가게 된다’며 의외의 허당 면모를 공개해 큰 웃음을 줬다.

배정남은 변요한을 위해 마트에서 중국식 샤브샤브 재료를 장 봐다가 대접하는 성의를 보였다.

소고기와 전복, 새우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지만 변요한이 "나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다"고 밝혀 아쉬움을 남겼다.

변요한은 "전에 말한 적이 있다"며 섭섭해 했지만 "맨정신으로 온 적이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변요한은 "‘육룡이 나르샤’ 촬영할 때 무사 역할을 했는데 속에 핫팩을 붙였다. 심장 쪽이랑 등 쪽 이런데. 오래 촬영하니 10시간씩 붙이고 있었다"면서 "그 이후 열이 안 빠져 체질이 변한 것"라고 말했다.

이에 배정남은 곰곰이 생각하다 "그거랑 이거랑 무슨 상관이냐"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안겼다.

배정남의 반응에 변요한은 "나도 상관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간에 갑각류를 못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변요한과 배정남의 달콤살벌한 브로맨스 케미에 시청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