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랩스, 'CES 2019'서 '3D 공간 모델링' 공개

입력 2019-01-03 15:20
수정 2019-01-03 15:22

공간정보 관련 스타트업(신생 벤처) 티랩스은 ‘3D(차원) 공간 모델링’ 기술을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전시회인 ‘CES 2019’서 처음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3D 공간 모델링은 ‘TeeVR(티브이알) 스캐너’ 로봇이 실내 공간을 스캔하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3D 실내 실감 지도’를 생성해내는 기술이다.티랩스의 특허 기술인 ‘TeeVR’로 구현된다. ‘TeeVR 스캐너’ 로봇은 티랩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허 제품이다.

CES 2019 현장에서는 ‘TeeVR 스캐너’ 로봇이 생성한 ‘3D 공간 모델링’ 결과물인 ‘3D 실감 실내 지도’를 실제로 볼 수 있다. 또 화면에서 3D 공간을 이동하며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했다. ‘3D 실감 실내 지도’는 세계 최초의 공간 스캐너인 움직이는 로봇 ‘TeeVR 스캐너’로 직접 3D 스캔을 하고 빠른 속도로 공간 데이터를 자동으로 취득한다. 이들 데이터를 자동 분석하고 최적화해 작성해내는 ‘TeeVR’ 기술로 완성된다.

티랩스는 독보적 특허 기술인 ‘TeeVR’ 기술을 개발, 3차원 공간을 현실 그대로 스캔하는 ‘3D 공간 모델링’ 전문 연구 기업이다. 고려대 도락주 교수가 2017년 박사 연구원들과 함께 설립했다. 세계 특허 기술인 ‘TeeVR’ 기술을 기반으로 ‘3D 실감 실내 지도’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