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투유 1순위 청약
전용면적 95~131㎡ 558가구
3.3㎡당 평균 분양가 1820만원
1월14일 당첨자발표, 25~29일 계약 예정
GS건설이 경기 하남시위례지구 A3-1BL블록에 짓는 '위례포레자이'의 1순위 청약이 3일 진행중이다. 위례포레자이는 전날 특별공급을 받았고, 이날은 1순위, 오는 4일에는 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14이며 25일부터 29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위례포레자이는 지하 4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95~131㎡ 총 558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95㎡A 78가구 △95㎡B 43가구△101㎡A 239가구 △101㎡B 163가구 △108㎡T 3가구△131㎡ 32가구 등 모든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위례포레자이는공공택지 민간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가 1820만원으로 책정됐다. 타입별 분양가는 △95㎡A 6억7400만원△95㎡B 6억7700만 △101㎡A 7억1760만원 △101㎡B 7억1100만원 △108㎡T 7억5220만원△131㎡ 8억9900만원 등이다.
전날 진행됐던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71가구를 배정하는데 1018건이 접수됐다. 이중 101㎡A형의 경우 31가구가 배정됐는데 총 559건이 몰려 18대 1의 경쟁률로 가장 치열했다. 이번 특별공급은 다자녀공급(55가구)과 노부모를 부양(16가구)만 해당됐다.
일반분양(487가구)에서는 50%를 가점제 방식으로 먼저 선정하고, 나머지 50%를 추첨제로 배정한다. 추첨제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을 주어 실질적으로 전체 일반분양 가구의 87.5%(가점제 50%+추첨제 37.5%)가 무주택자에게 우선적으로 배정된다. 이는 지난 9·13대책에 따른 조치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기회가 늘어났다.
가점제와 추첨제 모두 지역 우선 공급으로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전체 가구의 30%가 우선 배정되고, 이후 경기도 거주자 20%, 서울·인천 거주자 50%에게순차적으로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공공택지 분양으로 전매 제한기간은8년(분양 가격이 주변 시세 70% 미만시)으로 제한된다.
위례포레자이가위치하는 북위례는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자연환경 등 주거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위례포레자이는 약 1.2km거리(도보 20분)에 5호선 마천역이 있다. 인근으로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있다. 위례신도시~거여동간 직선도로(위례서로)도 임시 개통돼 강남 접근성이 개선됐다. 단지에서 1.5km 이내에 위례신도시 중심상권인 트랜짓몰, 휴먼링이 있다. 입주는 2021년 5월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