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슈퍼오닝농업대학 신입생 모집

입력 2018-12-31 15:39

경기 평택시는 2019 학년도 슈퍼오닝농업대학 신입생을 내년 1월2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슈퍼오닝대학은 시의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인 슈퍼오닝을 대학의 명칭으로 정해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슈퍼오닝농업대학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농업인 및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19학년도 모집과정은 생활원예과(35명), 소득작물과(40명), 농산물가공과(35명) 등이다.

생활원예과는 평택의 도농복합도시로서의 특성을 살려 텃밭이나 베란다 원예와 같은 도시농업과 연결한 작물재배에서부터 일상생활 속 원예 분야의 활용과 이론에 대해 실습과 병행한 교육이 진행된다.

소득작물과는 기능성 특용(약용) 작물 및 아열대 특수 채소 등 기후 변화와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소득 작물에 대한 이론과 재배, 활용가치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 농산물가공과는 농업인의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가공전문가 양성을 위해 14가지 가공전문 기술을 실습 위주로 교육하며, 농산물가공기능사 국가자격증 취득과 병행하여 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슈퍼오닝농업대학은 2019년 3월부터 11월까지 총 30주, 140시간으로 운영된다. 교육비(수강료, 교재비 등)는 전액 무료로 지원되고, 학사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표창장 수여 및 국외연수 특전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신입생 모집과 관련한 문의는 시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하면 된다.<i> 평택=</i>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