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칭 그랜드' 방식 모금…"임직원 참여 의미 더해"
JT저축은행은 연말을 맞아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모금한 지역아동 후원금을 경기 신흥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후원금은 임직원 후원만큼 회사가 동일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했다. 지난 17~19일 3일간 진행한 ‘나도 JT산타’라는 사내모금 행사에 임직원의 96%가 참여했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는 “임직원이 기부에 적극 참여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지역 소외이웃과 함께 나누고 더불어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T저축은행은 2015년 출범 후 경기 성남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아동 대상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취지에서 지역 아동의 경제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서는 것이다. 매년 새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아이들을 위해 학용품을 후원하는 게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힌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