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영국 전문기관과 글로벌 쉐프·뷰티전문가 양성

입력 2018-12-25 18:28

인천재능대는 영국에서 요리와 미용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킹스웨이칼리지(WKC), 시티앤이즐링턴칼리지(CIC)와 공동교육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학 호텔외식조리과 학생 12명은 킹스웨이칼리지에, 뷰티케어과 재학생 13명은 영국으로 건너가 내년 1월부터 8주간 해당분야의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는다.

WKC에서 공동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인터내셔널 커리너리 디플로마 레벨 2 자격증을, CIC 공동교육프로그램 이수 학생들은 인터내셔널 헤어&미디어 메이크업 디플로마 레벨 2 자격증 취득 기회를 얻게 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중 우수 학생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최고급 실무과정인 레벨 3 자격증 취득 기회와 함께 런던에서 현장 실습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인천재능대는 이번 공동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1인당 1600만원 상당의 교육 및 장학 혜택을 지원하게 된다.

이 대학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여 해외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5년부터 공동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기우 총장은 “강한 열정과 패기를 갖고 공부하며 배려와 겸손의 태도로 영국에서 인천재능대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