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U+ 부회장, 임직원 40여명과 CES 2019 참관

입력 2018-12-25 14:57
"향후 10년 성장동력 찾는다"
5G, 자율주행, AIoT 부스 방문 예정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시대에서 향후 10년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리는 CES 2019를 방문한다.

LG유플러스 25일 "하 부회장을 비롯해 최주식 기업부문장(부사장), 전병욱 CSO(전무), 이상민 FC부문장(전무), 현준용 AIoT부문장(전무) 등 임직원 40여명이 내년 1월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CES 2019에 방문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10년간 성장 동력이 되는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를 모색한다"고 밝혔다.

하 부회장은 5G에 담아야 할 핵심가치로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제공 ▲생활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마케팅 등 3가지를 제시한 바 있다. 미국 현장을 찾아 그는 글로벌 ICT 업체들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LG전자, 삼성전자, 네이버, 구글, 퀄컴, 파나소닉 등을 방문, 5G 디바이스 출시 등 로드맵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AI(인공지능)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고도화하고 빅데이터가 접목된 스마트 서비스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자율주행차 발전 방향에도 대해서도 세심하게 점검한다. 하 부회장은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혼다 등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자율주행과 연계한 이통사 사업모델을 점검과 협력 방안을 살펴본다. 자율주행차 탑승객 편의성 향상 혁신 신기술 및 커넥티드카 미래 등도 관심 있게 볼 계획이다.

하 부회장은 CES 2019에서 선정한 5가지 기술 트랜드(AI,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케어, e스포츠, 스마트 시티 분야)를 비롯해 IoT(사물인터넷), 드론 및 로봇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부스도 찾을 예정이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스테이션, 스마트 스토어 등 성장 기회가 예상되는 B2B(기업간 거래) 분야도 관심을 둘 예정이다.

하 부회장은 "5G에서도 고객의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CES 2019에서 LG유플러스의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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